약 한달전쯤 이런저런 일이 겹쳐서 갑자기 폭팔(?) 했다. 그 이후로 급격한 우울증이 일어났다. 잠이 없었는데 그냥 계속 잠이 오고 모든 일에 의욕까지 살아졌다. 치료로 우울증 증상은 많이 사라졌지만... 잠이 계속 오는거와 의욕 상실은 아직 회복이 안되는구나... 매일 같이 집에 오면 맥Life를 즐기거나 개발하는데 신경을 쓰던 내가 그냥 TV만 보고 잠만 자고... 맥을 제대로 켜본게 1달이 되어간다. 뭔가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시작을 해야 할텐데 쉽사리 행동에 옮기기가 너무나 힘들다. 마음은 항상 꼭. 꼭. 해야지 하고 있지만 몸이 따라 주지 않는다. 내일 아침부터 다시 시작을 해봐야겠다. 조금씩 조금씩 뭔가 변화를 주면 언젠가 많이 변해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