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zyeom's epilogue

맥 마당에 원고 쓰던 것 처럼 좀더 맥에 관련된 글을 깔끔하게 적어보자.

3월초 부터 시작된 취업준비가 오늘 6월 9일자로 끝났다. 이력서, SSAT, 면접(인성, PT, 토론) 그리고 신체검사. 오늘에서야 드디어 신체검사 결과까지 나왔다. 술,담배 안하니 크게 걱정은 안했었지만 그래도 '합격' 이라는 글자를 보니 기분이 좋다. 이젠 기나긴 2개월간의 연수만이 남았다. 더 노력하면 더 좋은 결과가 주어진다는 말에 막연하게 또 놀수만 없다. 영어 and Java는 평생 가지고 갈 짐인가? 부족한 날 받아준 삼성 SDS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이젠 전쟁...

연수가 7월말에 시작한다고 하면 나에게 자유롭게 주어진 시간은 단 2개월... 빡신 수업하나 있던거 마져 안가도 되니... 홀가분 하다.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더욱더 많아졌고... 4박 5일정도로 여행도 다녀와야겠다. 내가 주는 선물! :-) 앞으로 2~3년간은 꼼짝말고 죽어야 할테니. 삼성 최고 -ㅁ-;!!!

좋지 않은 스펙을 가진 저에게 기회를 줘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대기업 11군데 이력서를 넣었지만 서류 통과(삼성, nhn). 필기 통과(삼성). 그리고 최종 면접 통과(삼성)까지 되었군요. 그 어렵다는 신체검사가 남긴했지만... :-) 지방대를 다니니 정말 서류통과가 힘들었는데, 삼성은 저에게 기회를 주었습니다. 기회를 얻은 만큼 정말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삼성은 뭐 쪽쪽 빨아먹네... 사람들은 그럽니다. 하지만 다른 대기업은 그런 쪽쪽 빨아먹는 기회조차 주지 않습니다. 아. 정말 기쁩니다. ㅠ-ㅠ 믿고 따라준 가족들께 너무 감사하군요. ㅠㅠ 옆에서 열심히 챙겨준 아내와 이쁜 우리딸 다윤이한테도 ㅠㅠ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남편이 백수(학생)이여서 정말 힘들었을텐데... 흐흐; ps. 에버랜드를 ..

기다림 끝에 하나의 안좋은 소식. ㅠㅠ 그리고 5월 초에 또 하나의 소식. 시간은 왜이리 안가냐.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시험기간이다. 18학점을 듣지만 시험은 꼴랑 1.5과목을 본다. 0.5과목은 매주 보는 퀴즈... 수요일에 떡하니 중요한 입사 면접이 있어서 다른 시험은 눈에도 잘 안들어 온다. 머릿속엔 면접 면접...면접뿐... 그렇다고 면접 준비도 제대로 되지 않고 말야... 좋은 결과만 있으면 이제... 느긋~하게 열심히 0.5과목인 일본어에 전념할수 있을텐데 말야... 오늘 시험, 내일 면접준비, 면접, 일본어 시험, 금..., 토..., 토익... 이번주도 약간 빡시게 돌아가야 겠구나.

면접 보는데... 내가 점수 최하점이 나왔다... 꿈이여서 약간 이상하긴 했지만... 그래도 깨고나니 기분은 아리송...

다른 기업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삼성은 조건에 맞는 자만이 삼성에 지원할 수 있다. 그해 졸업 생만 뽑으며... 뭐 기타 등등 기본 사항만 되면 일단 지원에 꼭 필요한 ID를 받을 수 있다. 드디어 오늘 삼성에서 ID가 발급 되었다. 기본적인 요건은 충족되었나 보다. 그 다음은 서류 전형... 이 것 또한 완전 막 나가지 않는 다면... 통과 될테고... 가장 중요한 것은 SSAT... 삼성형 수능 시험 -ㅁ-; 정말 어렵다... 어렵다기 보단... 손때고 있던건 것을 수년만에 다시 할려니 머리가 굳어서 제대로 안돌아 가는거다. 흑흑. 열심히 해보자 3월 30일을 위해....

오늘은 저의 생일이군요. 자축 합니다.... OTL 언젠가 부터 거의 생일의 개념을 잊고 살아서 뭐~ 갖고 싶은 것은 -ㅁ- 아이팟 터치? ㅋㅋ 선물은 모두 현금으로 들어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군요. -ㅁ-;;;;;;;

작년 2월부터 열심히 시작한 애드 센스.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결산을 해보니 꽤 많은 돈을 벌었다. 용돈벌이로... 정확하게 1년간 1000달러가 모였다. 흐흐흐;;; 그중 수수료로 얼마 때이고 했어도... 약 100만원이란 돈은... 맥북의 가격을 뽑았다. 올해는 더 열심히 해서... 2000달러를 목표로 잡아봐야겠다. 올해 말이 되면 맥북에서 맥북 프로로 옮겨 보게.. 터치까지 해서 말이다. 사람의 욕심은 한도 끝도 없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