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zyeom's epilogue

아침에 일어나서 공부를 할려고 자리에 앉았더니, 락엔락이 올려져 있는거다. 그 위에 작은 포스트잇 메세지... :-)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나머지 자고 있는 그녀의 뒤에 가서 꼭 껴안아주었다. :-)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다. 냠냠~ 솔로이신 분들은 죄송합니다. OTL

평소땐 내 주변에 그렇게 친구가 많다고 느끼지 않았다. 하지만... 어려운일이 생기니 친구가 많다고 느껴졌다. 평소에 자주 연락 못하고 해도... 날 생각해주는 사람들. 너무 고맙습니다. :-) 평생 조금씩 두고 두고 갚아야져.

힘들 일과를 끝내고 집에 올때 편의점에서 맥주 한병을 사서 마실때 그 기분을 느낄때. 캬~ 이젠 어른이 되었구나 어른의 맛

가장 싫어하는 행동중 하나가. 인스턴스 메신저로 중요한 대화를 하는 것이다. 간단한 대화야 쉽게 이용 할 수 있으니 좋지만. 글자로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해야 하는 것 이니, 가끔 큰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일명 '커뮤니케이션 에러'. 나는 A라고 전달을 했지만, 받아 들이는 사람은 B라고 받아 들여버린다. 그리고 그 뒤 대화들은 아주 크게 어긋나 버린다. 마치 '나비효과'처럼... 중요한 이야기는 옆에서 얼굴을 바라 보며 이야기를 했으면 한다. 그래야 최대한 전달자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을테니까. 마음에 안들면 때릴수도 있고... 하하; 정 안되면 통화라도 해서 목소리로 느낄 수 있게 말이다. 우리 중요한 이야기는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 해요. 네? 항상 옆에 있으니깐요.

26년째 회라면 죽어라 싫어었다. 좋아하지 않은 이유라면 '맛'이 없어서 이다. 무미... 그냥 닝글닝글한게 입에 드가니 느낌도 좋지 않아서 이고. 하지만 '스시'는 정말 좋아하는 이상이였다. 스시는 사랑한다. 하하. 뭔가 큰 모순이 있긴 하지만 말이다. 어제 횟집에 가서 회를 먹고 나서 이제야 약간 회를 안것 같다. 그리고 여자 3명(어머니, 동생 그리고 그녀)에게 왕따가 되지 않을려면 회를 배워야만 한다. 배워야 하는데... 문제는 돈!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듣기 시간은 일정하게 정해져 있어서 그 시간안에 푼다고 해도... 리딩 파트를 제 시간안에 푸는 사람은 거의 인간이 아니라고 보여진다. 나름 리딩속도가 빠르다고 생각하는데 말이다. 이번에도 문법쪽은 대충 대충~ 한 150점은 올라야 될텐데 말이다.

지난 일주일정도 간 그녀에게 너무 익숙해져 버렸다.

새로운 시작~ 눌루루루~ 올 한해 엄청나게 바쁘겠군요~

그녀의 싸이 제목을 인용해보았다. 이제 하루하루 다르게 봄이 달여 오는걸 느낄수가 있다. 어떻게 느낄 수 있냐구? 캠퍼스의 나무와 꽃들은 아직 겨울이지만, 캠퍼스의 꽃들인 여학생들의 옷차림을 보면 정말 봄이 다가 온것을 느낄 수가 있다. 가끔은 차마 어디에다가 눈을 둬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발생하긴 하지만... 마음속으론 므흣~해하고 있다. 여하튼 빨리 봄이 와서 그녀와 함께 봄나들이 가고싶다.

매주 금요일 5시가 되면 설레이기 시작하고, 7시가 되면 미쳐버릴정도로 설레인다. 그래, 시나브로하게 난 길들여져 버린거다.